정치 | 2024.04.08

국민의힘 책임당원들 도태우 중·남구 후보 잇따라 지지 선언

7일 도태우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18 폄훼 발언 등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도태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책임당원 10명이 도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도 후보를 지지한 것은 세 번째로 모두 100여 명에 달한다.

이날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민주당 정부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비서실장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리틀 정세현으로 불린다는 김기웅 후보가 우리 당의 국회의원이 될 수는 없다”며 “공천 취소로 무시당한 중구 남구 주민들의 힘을 투표로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공직 생활 내내 통일부에서 일하며 남북회담만 300회 참여했다는 사람이 어떻게 쇠퇴하는 중남구를 되살릴 수 있겠나”라며 “중구와 남구에서 성장하고 지난 몇 년 동안 주민들과 소통해 온 도태우 후보가 우리 지역 부흥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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