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3.06

경선서 '현역', 결선행에선 '도전자' 승… 대구 동구을 7~8일 경선 돌입

국민의힘 대구동구군위을 경선이 오는 7~8일 이틀간 실시된다. 경선 방식은 책임 당원, 여론조사 각각 50%다. 경선 결과는 9일 발표되며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승률상 경선은 현역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현역 불패’를 보여줬다. 다만 1·2위 결선까지 향할 경우 도전자들이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구경북(TK)지역 경선에서 초선인 임병헌(대구 중남구)·김용판(대구 달서구병)·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이 탈락하면서 이번 동구군위을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구군위을 선거구 경선은 이례적으로 ‘5자’ 경선으로 치러진다.

경선에서 이례적으로 다수인 5명이 경쟁하면서 강대식 의원의 압도적인 우위의 승리는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동구 토박이’인 강 의원은 바닥 민심을 자신하며 경선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다만 지지율 50%를 넘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될 수도 있다. 1·2위 간의 치열한 접전에 경선 탈락자 표 흡수도 넘어야 할 산이다.

동구군위을은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비례대표 조명희 의원을 비롯해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서호영 현 국민의힘 중앙위 환경분과부위원장, 우성진 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등이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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