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 ‘최우수’

경주시는 올해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선정돼 상사업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창출과 효율적인 보존·관리, 활용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문화재분야 예산 확보·집행, 문화재 재난대응·관리 현황, 문화재 신규 지정 및 승격, 문화재 관련 행정업무 이행 상황, 문화재 분야 국비 공모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6개 분야 12가지 지표를 평가한다.

경주시는 국내 최초 고분쇼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비롯 동궁과 월지의 통일신라시대 유물 파만자(破卍字) 난간을 문화재 울타리 디자인에 적용한 경계 울타리 사용,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규제개선 등 문화유산 분야 관심과 노력도를 평가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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