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등지에 방역관리 요원 배치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광지 방역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지에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4개월 동안 총 38명의 방역요원을 채용하고 15곳의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방역요원 채용과정에 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업계 휴·실직자와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방역요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생활방역수칙 지도활동과 소독, 환기 등 시설물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요원들에 대한 사전교육 실시 후 각 지점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관광객들이 걱정 없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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