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점검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9~25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156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정상작동 여부와 정기점검(매월 1회 이상) 실시 여부,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간,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기관 내 안내판 및 사용법 부착 여부 등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고, 미작동 기기는 수리, 보강하도록 조치했다.

지정된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관리방법 및 사용법에 대해 안내하고 위급상황 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서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하는 장비로써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보건 의료기관, 구급차, 여객항공기 및 공항, 철도 객차, 20톤 이상 선박, 다중이용시설 등지에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장비인만큼 응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지도하고 교육을 통해 관리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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