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국인 마스크 착용방법 홍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5개 언어 리플릿 제작‧배부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30일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올바른 착용방법’ 다국어 리플릿을 제작‧배부했다.
시는 등록외국인 현황 국적을 참고해 경주시 국제친선교류협의회의 번역을 통해, 다수 사용 언어인 베트남어와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5개 언어(한국어 포함)로 구성된 리플릿을 제작했다.
리플릿에는 마스크 착용 방법과 선택법, 폐기법 등 마스크 착용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리플릿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경주시 외국인 도움센터, YMCA 등 주요 장소에 배부해, 한국어가 서툴어 마스크 관련 정보를 접하기 힘든 외국인근로자와 기타체류외국인이 마스크 착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15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재발령 했으며, 각 소관 부서에서 관리시설 등에 대해 마스크 착용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경북도에서 가장 많은 1만5백여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도시로써, 리플릿을 통해 외국인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을 유도해 더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방역순찰대 운영 등을 통해 마스크 착용 점검‧계도를 철저히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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