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백신 접종 사전예약 순차적 진행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50대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 백신은 모더나이다.

 

지난 12일 일시중단됐던 55~5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이 14일 20시에 재개돼 24일까지 진행된다.

 

50~54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은 △53~54세(67~68년생)는 이달 19일 20시 △50~52세(69~71년생)는 이달 20일 20시에 시작되며, △21일 20시부터 24일 18시까지는 연령(50~54세) 구분 없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일정은 55~59세는 이달 26일부터, 50~54세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이다.

 

50대 연령층 중 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뤄진다.

 

경주시에 따르면 55~59세 시민 1만 9948명 중 현재 1만 3371명(15일 오전 9시 기준)이 사전예약을 완료했으며, 예약률은 67%에 달한다.

 

또 19일부터는 지역 20개 고등학교의 고3학생과 교직원 3209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며 백신은 화이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며, “신속·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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