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킴이 위촉장 수여 및 교육 실시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경주시 월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봉)에서 지난 20일 경주시 아동보호팀과 함께 월성동 아이지킴이 단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와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는 학대피해아동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2021년 1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지난 2월부터 아이지킴이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4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보호를 위한 제반사항을 완벽히 준비했다.

 

이에 따라 월성동의 아이지킴이로 통장과 자원봉사자, 지역자생단체 회원 등 아동복지에 관심 있는 17명의 주민으로 이뤄진 가운데 이날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월성동은 교육을 통해 아동지킴이로 활동하는 단원들의 전문성을 높인 가운데, 이들은 아동학대예방 홍보, 학대피해아동 조기발견·신고, 순찰활동, 아동지도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단원으로 위촉된 안 모 씨는 “아이들이 학대피해 없이 맑고 건강히 웃을 수 있는 월성동을 만들고 싶어 활동에 참여하게 됐고, 아동학대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아동학대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지킴이 단원들이 큰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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