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 대폭 강화

성희롱·성폭력 상시예방 시스템 구축 및 고충전담 창구 설치·운영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고충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발생시 피해자 보호와 공정한 처리·지원을 위한 고충처리 외부 자문단을 운영중이고, 피해자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온라인 상담·신고 창구를 개설해 성희롱·성폭력 상시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충상담원 전문교육을 이수한 고충상담원(4명)을 지정해 상담 신청자와 동일한 성(性)의 상담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6명)를 구성해 피해발생시 성희롱·성폭력 여부 판정, 피해자 지원·보호 및 가해자 조치,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경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전 직원(1,866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예방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직장 동료를 존중하며 스스로를 관련 분쟁으로부터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고충상담 창구 활성화 등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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