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 모서면 화현1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8월 3일 현판식을 가졌다.

 

화현1리는 마을 주민 전체가 산불을 유발하는 소각행위 근절,산림 연접지 농산 부산물 수거,산불 예방 홍보 등 산불 방지에 힘을 쏟았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고, 상주시에서는 유일하게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지난 2014년부터 산림청이 주관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ㆍ밭두렁,농업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이장 등 마을 대표자 중심으로 자발적 주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영대 모서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은 화현1리 이장님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주신 결과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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