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햇 뽕잎으로 올 한 해도 건강하게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연구회 뽕잎가공 현장교육 추진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공성면 소재의 뽕밭에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43명과 함께 뽕잎가공 현장교육을 했다. 
교육은 삼백의 고장 상주의 주요 농산물 중 하나인 뽕나무의 잎을 채취해 다듬기에서 데치기, 건조하기 등 건 뽕잎을 생산하는 과정을 실습했고, 뽕잎의 효능과 건 뽕잎의 간단한 조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뽕나무의 잎에는 59종의 유기성분이 있어 항산화 기능, 모세혈관 강화와 혈전을 녹여주는 효능으로 중풍 예방에 좋고, 고혈압, 항균, 소염, 당뇨 등의 효능이 있다.

또한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한의학에서 약재로 사용되는데 백발을 검게 하고 정력을 보강하면서 정신을 맑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김규환 과장은 “뽕잎은 우리 몸에 좋은 여러 가지 효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잘 응용해 다양한 뽕잎 요리가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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