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과수화상병 비상 대응체제 가동

과수화상병 확산 속도 매우 빨라져 총력 대응 필요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ㆍ배에 치명적인 병해인 ‘과수화상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 발생이 많은 5~7월 예찰을 강화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확산 방지 및 신속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재배면적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센터 전 직원이 예찰반을 편성해 5~7월 3개월 동안 사과ㆍ배 전면적을 집중예찰하고 있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가 자체 예찰을 통한 즉각적 신고 및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배나무에 처음 발생된 이후 매년 확산 추세다.

2020년도에는 경상북도와 인접한 충주에서 크게 발생했고 안성, 제천, 천안에서도 발생해 상주시의 과수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특히 올해에는 과수화상병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농민들의 철저한 예찰과 농작업 시 도구 소독 등 자체적인 방제 노력이 중요하다”며 “만약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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