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유해물질 모두 싹쓸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 실시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함께 상주시 관내 어린이집, 공동주택 놀이터 및 어린이놀이시설 19개소에 대해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만13세 미만)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말하며,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아파트 및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놀이제공 업소 등이 있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점검항목은 환경보건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방출 여부 ▲모래 기생충(란) 검출 여부 ▲합성고무재질 바닥재의 중금속 및 폼알데하이드 방산량 등이 해당된다.

간이측정기로 측정 후 기준치 초과 시 시료를 채취해 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정밀검사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도ㆍ점검에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지만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사전 안내를 거쳐 실시하게 되었다”며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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