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7일 상주시 성동1길 33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공동육아나눔터’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족품앗이 활동을 진행하는 곳으로, 2018년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 2019년 7월 공사 착공 후 같은 해 12월 준공되었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아이들의 놀이 및 돌봄 공간인 놀이방,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오픈형 사무실 공간, 수유실, 2층 테라스 등으로 꾸며졌다.

기존 돌봄 품앗이 공간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 대상으로 숙제 및 생활지도 등 돌봄 서비스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으로, 부모님들에게는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합쳐 어떤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지난해 문을 연 낙양 리베라움 공동육아나눔터와 이번에 개소한 성동동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하여 2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