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황배 캐나다 첫 수출 길에 오르다

캐나다배수출단지, 상주 원황배 캐나다 첫 수출 기념식 가져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상주캐나다배수출단지는 지난 24일 오후 2시 회원 농가, 수출 관계자, 상주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원황배를 캐나다로 첫 수출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한 원황배는 13.6톤(5천만원 상당)으로 ㈜경북통상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벤쿠버의 한인 교포와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 배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3,589톤(119억 상당)톤을 캐나다,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18개국으로 수출했다. 
상주캐나다배수출단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매년 2회에 걸쳐 재배지검역 및 응애 예찰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개화기 냉해와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에도 재배지 검역 관리가 잘 되어 수출에 문제가 없는 배를 생산하고 있다.

상주캐나다수출단지는 2011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지금까지 캐나다로 수출을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배 수출에 노력해온 생산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배의 안정적 수출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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