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시내버스 노선 이용자 중심으로 바꾼다

노선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인구 감소, 이용자 고령화 등 반영 위해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버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과 도시 교통 수요 및 공급 현황 분석,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망 도출 및 실행 방안이 발표됐다.

또 노선 개편에서 보완할 점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고, 이는 앞으로 용역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상주시가 버스노선 개편에 나선 것은 승용차 증가 및 인구 감소에 따른 버스 이용률 저하, 이용자의 고령화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건 변화, 민원에 대한 국소적 노선 조정의 반복 등으로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버스노선 체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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