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 경천섬 달빛 추억 걷기대회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상주문화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경천섬 일원에서 문화원 회원, 시민, 관광객 등 3회에 걸쳐 총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천섬 달빛 추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시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탐방로를 달빛 따라 정담을 나누며 걸으며 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상주 시민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부대행사로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인 문화원 소속 상주  민요합창단, 한국무용단, 관악합주단과 영남아리랑보존회, 상산동부민요연구회, 상주 연희단“맥”이 참여하여 4시 30분과 7시 30분 2회에 걸쳐 멋진 공연을 펼쳤다.
김철수 문화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낙동강 제1의 비경인 경천대와 경천섬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주변에 최근 대규모 투자로 관광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바, 이를 보완개발하고 연계하여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공감대가 조성되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내 및 안전관리, 등록접수, 교통정리, 건강모니터링, 기념품 간식배부 등 행사 진행은 문화원 이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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