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 장기임차 전환 6개소 달성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는 지난 1일 2020년 국공립 장기임차 전환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가정어린이집인 꼬마숲어린이집, 드림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따른 어린이집 건물 사용 및 사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2018년, 국공립 장기임차사업이 추진된 후 상주시에서는 5, 6번째 전환 설치로, 2018년 민간어린이집 2개소, 2019년 민간어린이집 2개소가 선정되어 전환완료하였다.

특히, 이번 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은 전국 국공립 전환 선정 15개소(가정) 중 경북에서는 상주시가 최초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사업은 지자체의 사전 적격 심사와 위탁심의 등을 통과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 전환 신청하여, 보건복지부의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된 어린이집을 건물에 대한 무상임대계약(10년) 및 사무 위·수탁 계약(5년) 체결하여 기존 원장의 초기 운영권을 보장하고 리모델링비와 근저당 설정비, 기자재비를 지원해 국공립으로 전환·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민간·가정어린이집과의 상생 및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용효과적인 확충을 위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집 운영자는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정부의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 35개소 중 10개소로 28%이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40%로 경북 시부 1위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보육 발전 및 든든한 공보육 기반 구축에 힘써주신 국공립 전환어린이집 6개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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