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 손길이 모여 큰 도움이 되다

다수의 후원단체가 참여하여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 5월 19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어려운 가정(상주시 부원7통 소재)을 위해 여러 후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25일 어울림상주(도이터) 봉사단체 주관으로 저소득층 가구에 도배·장판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이 지붕개량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으나,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까지 진행하는 행정적 지원은 제도적으로 어려움에 따라 현장에 참여한 회원들이 모여 협의한 끝에 하나의 단체가 아닌 여러 단체가 참여하여 주거환경개선을 후원해 주는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이번에 참여한 단체는 기본소득 국민운동 상주문경 운동본부, 상주지남철강, 어울림상주(도이터)밴드 등이 참여하여 도배장판부터 지붕개량사업까지 후원해 주었다.

이번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장명자 부원7통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의 후원을 위해 하나의 단체나 개인이 선뜻 나서 지원하기가 어려움이 있지만 후원을 희망하는 여럿이 모인다면 그 도움의 손길이 모여 큰 뜻을 이룰 수 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송주수 북문동장은 “이번 후원이 함께하는 마음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어려운 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관련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잘사는 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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