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볼링대회 상주서 개막

전국 실업팀 선수·임원 300여 명 참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 『제23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5월 14일부터 5월 21일까지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볼링연맹과 상주시볼링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실업볼링대회는 전국의 실업팀 소속 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20일 ~ 21일 진행되는 마스터즈 및 5인조전 결승전 경기는 SBS SPORTS-TV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개회식 생략, 경기장 소독,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TV중계 요원 및 선수ㆍ임원들이 상주시를 방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 김영기)은 5월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KF94) 1만장을 기탁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속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고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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