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3명 농어촌청소년 장학금 받아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3명이 한국농어촌상담복지개발원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지난 14일 14:00 ~ 15:00 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온라인(zoom)으로 「농어촌청소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

 

수여식은 부산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열렸으며, 선정된 청소년들은 각각 연 24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마련한 ‘꿈드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냈다.

 

「농어촌청소년 장학사업」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농어촌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문화 등의 영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장학금을 받는 임모(19)군은 “장학금으로 인해 제가 무엇인가 주체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꿈을 위한 다짐과 감사의 마음을 발표하기도 했다.

 

농어촌청소년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 가운데 지난해 경북지역에서 선정된 3명 중 2명이, 올해는 4명 중 3명이 상주지역 청소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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