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총력전.강영석 시장, 기획재정부 방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 예타 통과 등 현안사업 지원 요청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최근 국무총리실에 이어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2022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내년도 정부의 2차 예산 심사에 맞춰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날 때는 지역의 임이자 국회의원도 함께 방문해 힘을 보탰다.    

 

강영석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과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의 현안사업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통과와 「국도 25호선 상주(내서~화서) 건설사업」의 제5차 국도 ․ 국지도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또 2022년도 주요 시정 역점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어 대전에 있는 국가철도공단의 김한영 이사장을 면담하고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추진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사업은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하는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상주시가 노선 연결에 힘을 쏟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점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이 확정될 때까지 기획재정부 등 각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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