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동, 봄철 농촌 일손돕기 전개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 북문동(동장 송주수)은 6월 17일(목) 본격적인 감자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민원토지과, 북문동 직원 및 북문동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시행한 농촌일손돕기는 고령의 여성농업인 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 작업을 했다.

참여자들은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린 결과 0.2ha의 수확 작업을 마무리했다.

농가주 임○○씨는 “일손 부족으로 수확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게 될까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송주수 북문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무더위 속에 농민들의 겪는 고통이 큰데 수확 철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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