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및 농업용 유류시설 현장점검 실시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수질 오염 사고 취약 시기인 하절기 및 장마철을 대비해 3주간 하천 연접 지역의 가축 분뇨 보관시설 및 농업용 유류 저장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하절기는 수온 상승과 장마철 강우로 인한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으로 수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보관 중인 가축 분뇨 및 유류의 안전한 관리가 더욱 요구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 분뇨·유류 저장(보관)시설 노후화 여부, 가축 분뇨 적정 보관량 확인 및 농업용 유류 저장시설 기름 유출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중대한 위반사항은 사법기관 고발 등 엄중 처분할 예정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하절기 및 장마철은 수질오염사고 취약시기인 만큼 주요 하천 인근 가축분뇨 보관시설 및 농업용 유류 저장시설의 철저한 점검으로 수생태계 보호와 수질 오염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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