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관내 거주 만 81세 이상 어르신에게 마스크 무료 배부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 가족복지과는 20일 상주시민운동장(전정주차장)에서 상주시 관내 거주 노인 9,000여 명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했다. 
마스크는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총 4,700세트(9,000여 명분)를 지원받은 것으로, 가족복지과가 중심이 되어 상주시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했다. 
가족복지과는 마스크 배부 수량이 한정된 점을 고려해 만 81세 이상의 긴급을 요하는 고령자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수량이 남을 경우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주시에는 1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후 모든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 준수 등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40여 일 동안 단 한명의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무료 마스크 배부를 통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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