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구제역 원천차단에 앞장서다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실시

(경북=뉴스1) 김서현 기자

경북 상주시는 구제역 방역 대책의 하나로 백신 접종에 나선다.
시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소 87천두, 염소 7천두 대상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방역 대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인 만큼 일제 접종에 나서기로 했다.
상주시는 2019년 1월 경기 안성, 충북 충주 구제역 발생 이후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 지역을 유지해왔다.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백신 접종 후 유량 감소, 유·사산 우려 등에 따른 접종 소홀 및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 누락 등 그간 대두되었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시행하는 것이다.

축주 혼자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는 전문 인력 및 공수의사를 지원해 접종하고 ,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정부는 구제역 예방 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연 2회(4월, 10월) 소․염소 일제 접종을 하고 있다.
안영묵 축산과장은 “축산 농가는 철저한 구제역 백신 접종과 농장 자체 소독 및 임상관찰 실시 등을 병행하는 등 철통 방역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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