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경북도 자율평가 ‘우수’선정

상주시, FTA기금 국비사업 15% 증액으로 최대 101억원 확보 예정

(경북=뉴스1) 김서현 기자

경북 상주시는 2020년 FTA기금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경북도 자율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상주시는 2021년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가 15% 증액돼 최대 101억원을 확보(예정)했으며, 인센티브사업비 9백만원도 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중앙평가(농림축산식품부)를 대비해 실시됐다.

3월에 도내 각 시군에서 제출한 ‘19년 추진실적 보고서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예산 집행실적, 출하 약정 이행률, 수출 및 공동마케팅 실적, 특수시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되었다. 
상주시는 올해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에 도내 최대 규모인 88억을 투입해 주요 과수(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의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과실생산시설 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과수분야 시장개방에 따른 생산기반 조성으로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과수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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