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긴급생활비 받고 힘내세요

상주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기준중위소득 85%이하)에게 생활비 첫 지원

                     

(경북=뉴스1) 김서현 기자 

경북 상주시는 9일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469세대 993명)에게 재난긴급생활비를 처음으로 지급했다. 

이날 하상섭 상주시 행정복지국장(코로나19 대응 TF팀)은 신봉동에 거주하는 부부를 방문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와 함께 재난긴급생활비(온누리상품권)를 전달했다.
상주시는 4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은 뒤 소득 및 재산을 조사한 결과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 가구 월 4,036천원 이하)인 가구를 선정했고, 이날 1차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시는 4월 1일부터 14일 집중신청 접수 기간을 거쳐 29일(목)까지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읍·면·동 구역별, 연령별, 아파트 밀집지역 등으로 분산해 접수하고 있다. 

시는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 가구를 순차적으로 선정한 후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이상 80만원 등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선택)로 1회 지급한다.
하상섭 행정복지국장은 “상주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일시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생활비를 지원해 지역경제가 한시라도 빨리 회복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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