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로드맵 그리다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저출생과 전쟁본부에서 그동안 마련한 기본 전략구상과 20일에 열릴 예정인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에 대해 브리핑을 한 후 실국별 의견 제시와 역할 분담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됐다.

도가 마련 중인 기본구상은 주로 육아와 주거 부담 해소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도가 시범모델로 추진 중인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도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범도민이 참여하는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 행사의 준비상황도 각 분야별로 보고돼 실국별 대응방안과 중요사항을 한번 더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김 부지사는 “저출생과 전쟁은 담당부서만의 일이 아니다. 저출생과 전쟁본부는 종합상황실이다. 도의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의과대학 증원으로 인한 의료계의 동향과 만일의 사태에 따른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가 보고됐는데 김 부지사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하고 “이로 인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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