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초청

 


수성구의회(의장 조용성)는 지난 2일 일본군강제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수성구의회에 초청해 할머니의 안부와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살뜰히 살피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구의회 조용성 의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두현) 위원들은 이 할머니의 새 거처 입주를 축하하고 지원 사항 등을 확인하며 할머니의 수성구의회 방문을 환영했다.

이 할머니는 약 30년간 달서구 소재 공공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었지만, 간병인이나 자원봉사자가 머물 공간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대구시의 지원으로 수성구의 한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다.

특히, 수성구의회는 지난 3월 이 할머니를 위해 생활보조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를 제정해 해당 조례에 따라 이 할머니는 매달 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조 의장과 사회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수성구에 새 거처 입주를 환영하고,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주시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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