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돼지 삼형제의 신나는 숲 속 모험

5월부터 무학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연극 놀이 프로그램 운영

(대구=뉴스1) 여진섭기자

대구 (재)수성문화재단은 대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6천5백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아기돼지 삼형제의 신나는 숲 속 모험’ 프로그램은 세계명작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원작으로 한다.

만 3~5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동화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유아들의 언어로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우는 연극 놀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전문단체 ‘교육극단 나무테랑’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강사들은 자연탐구, 신체운동 등 누리과정 5개 영역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놀이극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한다.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무학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80회차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수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기존 예술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유아숲체험원에서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며, 자연을 더 많이 체험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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