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 2024.04.23

경일대,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경쟁력 키운다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경일대 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Global-Wings워크숍’을 개최하고 취업특강과 명함 제작 및 명함 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에게도 체계적인 고용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취업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정주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 가이드 △국내 채용 프로세스 △국내 취업에 필요한 정보 등에 대해 안내하고, 취업을 통해 지역 정주를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명함 제작 및 명함 지갑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통역가가 동반된 이날 특강에는 국내 비자에 관해 주의할 사항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비자 문제, 취업 및 근로 문제, 각종 범죄 등에 관한 내용을 사례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즈엉반히엡(기계자동차공학전공 1학년) 씨는 “유학 생활에 꼭 필요한 비자 문제와 취업 시 주의 사항을 모국어로 설명해 줘서 좋았고 질문을 하고 바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했다”고 말했다.

경일대 원철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의 취업 현장에서 외국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본교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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