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꿀 포도 수확 시작

추석 앞두고 파주 꿀 포도 본격 출하

(파주=뉴스1) 이용범 기자 

파주시는 여름철 대표 과실인 꿀 포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법원읍 동문리·가야리 일대, 적성면 가월리 일대, 광탄면 창만리 일대의 포도재배 농가(40여 농가, 20ha 규모)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꿀 포도를 수확하며 현장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파주지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 좋은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법원읍 동문리 지역은 40여년 이상 오랜기간 동안 포도재배를 하면서 쌓인 기술로 고품질의 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도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효과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포도당 등 단당류가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등이 포함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다. 파주시에서 주로 출하되는 캠벨얼리 포도는 5kg에 25,000원, 10kg 50,000원에 직거래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다량구매는 천현농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긴 장마와 태풍 등의 기상재해에도 불구하고 비가림시설 등 시설물 설치 이용으로 농작물에 피해 없이 수확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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