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4.06.13

대구교육청, 달성군과 유보통합 시범 운영 협약

대구시교육청은 12일 달성군과 유보통합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운영에 협력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12일 달성군 상황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재훈 군수,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보통합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보육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인력 파견, 보육업무·재정·조직·인력 이관 매뉴얼 개발,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협력 등이다.

7월 1일부터 1년간 교육청 인력 4명(장학사 1명, 일반직 3명)을 달성군에 파견해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보육업무 수행기관인 기초자치단체와 조화로운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청 여건에 맞는 유보통합 추진체계를 구축해 향후 유보통합의 기준이 되는 모델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직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와 컨설팅 장학사업을 확대한다.

또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유보통합 모델 학교 운영’,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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