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어문학 // 이달의 추천도서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지은이 : 무레 요코
출판사 : 이봄
발행년 : 2018
청구기호 : 838-18-5=2
추천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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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은 《카모메 식당》으로 알려진 작가 무레 요코가 자신의 외할머니 모모요에 대해 쓴 에세이다.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마치고, 본인의 일을 즐기며 열심히 사는 아흔살 모모요의 모습에서 노인의 나약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런 모모요의 모습은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진 노인에 대한 편견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다.

아흔살 모모요 할머니의 버킷리스트는 나 홀로 도쿄 여행이다.

도쿄 디즈니랜드 구경, 하라주쿠 쇼핑 등 거침없이 버킷리스트를 지워나가는 모모요의 모습은 말 그래도 청춘이다. 뿐만 아니다.

화사한 색깔의 옷을 좋아하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산책길에 줄넘기를 챙겨가는 아흔살의 모모요.

그만하라는 아들의 걱정에 ‘저 녀석은 여자 마음을 하나도 몰라’하며 투덜거리는 모습에서 아흔살 할머니의 소녀 감성 역시 느낄 수 있다.

흔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만약 나이의 벽에 부딪혀 미루어 두었던 꿈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모모요처럼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당신의 꿈은 청춘이니까 말이다.

 

목차

1
   우에노 동물원 판다 사건
   스모와 호네커와 도쿄 돔
  스페이스 마운틴을 타고 싶어
   '몬스라'가 뭐냐?
   아흔 살, 풀 파워 발사!
2
   "고맙다"인가 "흐음"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산책부터
   다이어트는 너무 어려워!
   새벽의 화투
3
   기모노 바느질
   발명광인 두 남자, 아버지와 남편
  손수레 끌고 두부 장사를


 에필로그 : 우리 외할머니 모모요처럼 늙고 싶다
 모모요 네버엔딩 스토리
 아흔세 살의 모모요
 모모요, 아직 아흔다섯 살


옮긴이의 글 - 당신, 아흔 살 할머니보다 더 노인처럼 살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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